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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시대 주도주]현대모비스, 현대차 3인방 중 중장기 성장성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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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올해 현대모비스 주가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연초 대비 80% 이상 올랐다. 주가가 너무 오른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지만 증권업계 전문가들의 시각은 다르다. 오히려 현대차 3인방 중 중장기 성장성은 가장 높다는 평가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기아차와 동반 상승하는 업체로 현대차그룹 글로벌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연평균 8% 이상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에 현대모비스의 안정적 성장이 담보돼 있는 상태"라며 "미국과의 FTA가 내년 하반기에 발효된다면 해외 완성차업체로부터의 수주도 늘어날 전망이라 성장성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신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의 경우 현대·기아차의 판매물량이 늘면 자연스럽게 실적이 동반 상승한다"며 "현대·기아차가 부품 국산화를 많이 했지만, 아직 핵심부품은 외산 제품이 많아 중장기적으로 현대모비스가 고부가가치를 얻을 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또 "해외생산이 증가하면서 현대차 그룹이 전략적 측면에서 현대모비스를 통해 이익을 회수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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