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3포인트(0.42%) 오른 2017.48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4억8946만주, 거래대금은 6조4867억원을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해 429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없이 378개였다.
가장 돋보인 업종은 화학업종이다. 화학업종은 이날 2%나 올랐다. 대장주 LG화학이 3.08% 급등한 것을 비롯해 SK에너지 KCC도 3% 이상 올랐다. 이날 외국인은 화학주만 54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곳은 자동차와 조선이 포진한 운송장비업종이다. 외국인은 이날 운송장비업종을 1250억원이나 순매수했다. 운송장비업종은 이날 1% 상승했다. 주도는 역시 조선주였다. 현대중공업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 행진을 계속했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3% 이상 올랐다. 자동차주는 상대적으로 주춤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소폭 상승했고, 현대모비스는 보합 마감했다.
지수가 2000대 안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권주들도 뒤늦게 시세를 냈다. 이날 증권업종은 2.26%나 올랐다. 삼성증권과 유진투자증권 SK증권이 4% 이상 급등했고, 교보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은 3% 이상 올랐다. 골든브릿지증권은 6.65%로 증권주 중 가장 탄력이 좋았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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