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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파의 원인은 "영하 30도 찬공기의 대륙고기압"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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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15일 전국을 꽁꽁 얼린 이번 추위는 시베리아 약 5㎞ 상공에 있는 영하 30도 안팎의 찬 공기를 머금은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기상청은 "최근 시베리아 지역에 눈이 자주 내려 상공의 기온이 더욱 떨어졌다"면서 "찬 공기를 머금은 대륙고기압이 중국과 몽골을 거쳐 우리나라 상공으로 들어오면서 이번 한파가 찾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2.7도, 대관령 영하 16.7도, 수원 영하 11.5도, 대전 영하 10.8도 등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수은주가 영하권에 머물렀다.

칼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날 오전 대관령이 영하 29.9도, 서울 영하 17.8도, 대전 영하 14.7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에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초속 14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추위는 금요일인 17일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의 기온이 아침 최저 영하 4도, 낮 최고 영상 3도 등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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