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위한 대책에서는 내년 2·4분기 소프트웨어와 시스템반도체의 동반육성전략을 수립하고 740억원을 투입해 전략적.수요연계형 연구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폭발적인 성장세와 국내의 수출산업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는 신산업으로 본격 추진키로 했다.
주력산업의 융합화 대책에서는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3년간 600억원을 지원해 준중형급 전기차를 개발, 2017년 목표를 3년 앞당겨 2014년에 조기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2013년경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온실가스 감축규제 발효에 대응한 선박 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을 서두르기로 했다. 또 해양플랜트기술, 고강도.초경량스마트 강판, 전기차 등 2차전지용 고효율 전극소재, 철보다 강한 슈퍼섬유 등 첨단 융합소재에의 연구개발과 상용화에도 자금과 제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대표적 융합분야인 서비스로봇은 내년 2월중에 시장성이 높은 BEST-8 제품 및 6대 전략부품 개발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산업융합촉진법의 본격 시행에 맞춰 내년 3월중에 총리가 주재하는 산업융합발전위원회를 신설하고 상반기 중에는 범부처 중장기국가 산업융합 촉진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협력자금 1400억원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융합 신산업 분야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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