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FA 최대어 클리프 리 영입…막강 선발진 구축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스토브리그 최대어 클리프 리가 필라델피아로 돌아온다.
ESPN 등 미국 주요언론들은 14일 “필라델피아가 뉴욕 양키스, 텍사스를 제치고 리의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은 5년에 6년째 옵션 행사를 포함 최대 총 1억 2천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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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새 둥지로 거론된 건 양키스와 텍사스였다. 두 구단은 스토브리그서 각각 7년간 1억 4천만 달러, 6년간 1억 2천만 달러의 파격 조건을 제시했다. 하지만 천정부지로 뛰어오른 몸값 경쟁의 승자는 친정팀 필라델피아였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의 즐거운 추억을 앞세워 더 낮은 연봉을 제시하고도 영입에 성공했다. 당시 리는 시즌 후반 클리블랜드서 트레이드돼 7승 4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올해 시애틀과 텍사스를 거치며 거둔 성적은 12승 9패 평균자책점 3.18이다.
리의 영입으로 필라델피아는 사상 최고의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올 시즌 21승 10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한 로이 할러데이와 리가 원투펀치를 맡는다. 3, 4선발은 로이 오스왈트와 콜 해멀스가 유력하다. 둘은 올해 각각 13승 13패 평균자책점 2.76과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호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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