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통신기획]통신3사, 새 먹거리 찾아나선 2010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스마트폰 기반 신규 서비스, 시스템 사업 대거 나서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2010년은 우리나라 통신 시장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준 해였다. 지금까지 음성통화료만으로도 막대한 수익을 낼 수 있었던 통신사들은 스마트폰 도입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와 먹거리로 눈을 돌렸고 방송과 통신의 융합 시대는 이런 시대적 변화에 통신사들이 순응하도록 만들었다.

그 결과 통신 3사는 제각기 통신 이외의 그 무엇을 찾아나섰다. KT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기업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고 SK텔레콤은 수천억원을 투자해 만든 기반 기술들을 외부에 공개하고 동남아 콘텐츠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LG유플러스는 사명에서 '텔레콤'이라는 이름을 빼면서까지 탈통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더이상 단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대의 종언을 고하고 통신과 연계된 IT 솔루션 사업에 나선 것이다.

이같은 통신사들의 움직임은 유선과 무선 통신의 구분이 없어지고 방송과 통신의 경계가 불명확해진데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통신 계열사들을 모두 하나로 합쳐 통합법인을 만들며 시대에 부응하고 있고 SK텔레콤 역시 SK브로드밴드와 각종 서비스와 사업을 융합하고 있는 추세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각 사의 역량과 기술력을 하나로 더해 범 세계화를 이루고 있는 거대 통신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통신 3사의 올 한해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모습을 지켜보자.


명진규 기자 aeo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