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기반 신규 서비스, 시스템 사업 대거 나서
그 결과 통신 3사는 제각기 통신 이외의 그 무엇을 찾아나섰다. KT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기업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고 SK텔레콤은 수천억원을 투자해 만든 기반 기술들을 외부에 공개하고 동남아 콘텐츠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이같은 통신사들의 움직임은 유선과 무선 통신의 구분이 없어지고 방송과 통신의 경계가 불명확해진데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통신 계열사들을 모두 하나로 합쳐 통합법인을 만들며 시대에 부응하고 있고 SK텔레콤 역시 SK브로드밴드와 각종 서비스와 사업을 융합하고 있는 추세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각 사의 역량과 기술력을 하나로 더해 범 세계화를 이루고 있는 거대 통신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통신 3사의 올 한해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모습을 지켜보자.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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