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재돌파]이제는 코스닥이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37개월만에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를 돌파한 가운데 이제는 코스닥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14일 최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보다 그간 부진했던 코스닥 시장에서 적극적인 매수세 보이고 있다며 코스닥 강세의 성격에 대해 단순히 키 맞추기로 폄하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경기선행지수 전년동기비 등락률과 코스닥 흐름을 함께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고 밝혔다.
선행지수 반등이 내년 초에 확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코스닥 반등 움직임 이어지면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코스닥 선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실적을 꼽았다.
국내 500대 기업 중 코스피 해당 종목들의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60조원 초반 대에서 올해 80조원 중반 대로 퀀텀 점프할 것으로 전망했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연초 대비 5.1% 증가(81조3000억원에서 85조5000억원)을 예상했다.
반면 같은 기준으로 코스닥 해당 종목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연초 대비 1.6%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은 내년 연간 영업이익전망치는 코스피 해당 종목들보다 코스닥 해당 종목들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점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종 중에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주도주로 서로 바통을 이어가고 있는 IT, 자동차주를 전방산업으로 하는 업종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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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자동차 및 부품,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주는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모두 개선 중이다.
특히 이 중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경우 올해에 비해 내년 이익 전망이 양호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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