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美 전역 비평가협회 작품상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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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가 미국 내 다섯 개 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올해 최고의 미국영화로 선정돼 아카데미상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주요 매체에 따르면 '소셜 네트워크'는 이날 발표된 미국 LA영화비평가협회, 보스턴영화비평가협회, 뉴욕온라인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앞서 발표된 워싱턴DC영화비평가협회와 전미비평가협회(National Board of Review)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독차지해 총 5관왕에 올랐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는 '세븐' '파이트클럽'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명장 데이비드 핀처가 연출을 맡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인 마크 주커버그를 모델로 페이스북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와 이에 얽힌 하버드 생들의 우정과 배신 그리고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법정 드라마의 형식으로 풀어냈다.


'소셜 네트워크'는 미국 전역의 영화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노른자를 독차지했다.

LA영화비평가협회와 뉴욕온라인영화비평가협회, 워싱턴DC영화비평가협회에서는 공히 작품상, 감독상, 각본(각색)상 등 3개씩을 받았고, 보스턴영화비평가협회와 전미비평가협회에서는 남우주연상(제시 아이젠버그)을 추가해 각 4개 부문을 휩쓸었다. 다섯 개의 시상식에서 총 17개의 트로피를 독식한 것이다.


앞으로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라스베이거스, 오스틴, 남동부 등의 영화비평가협회가 투표를 진행하고 있어 '소셜 네트워크'가 추가 수상할 가능성도 높다.


매년 연말에 열리는 미국 내 각종 영화비평가협회 시상식은 이듬해 초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함께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시상식인 아카데미의 향방을 점치는 지표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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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6개 부문을 휩쓴 '허트 로커'는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시카고, 보스턴, 오스틴 등의 지역비평가협회와 방송영화비평가협회, 온라인영화비평가협회 등에서 작품상을 독차지한 바 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국내영화로는 처음으로 미국 내 주요 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2개의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보스턴영화비평가협회는 올해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마더'를 선정했으며, LA영화비평가협회는 '마더'의 김혜자에 여우주연상을 수여했다. '마더'는 LA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외국어영화상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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