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병인오적은 직권상정을 강행한 박희태 국회의장, 현장에서 사회를 본 정의화 국회부의장, 약속을 뒤집은 김무성 원내대표와 안상수 대표, 그리고 민생복지예산을 철저히 외면한 이주영 예결위원장"이라며 "이재오 특임장관은 이토 히로부미처럼 조선을 팔아넘긴 을사오적처럼 한나라당과 함께 통법부와 거수기 역할을 자행하면서 의회민주주의 종언을 선언하는데 앞장섰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 판 이토 히로부미와 을사오적인 병인오적은 국회의 사망을 앞당길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치 생명을 끊는 것이 국민들 앞에 속죄하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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