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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유한나-유리나 자매, 부친상 '깊은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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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유한나-유리나 자매, 부친상 '깊은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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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미스코리아 유한나, 유리나 자매가 부친상을 당했다.

암으로 투병 중이던 유한나, 유리나 자매의 부친 류명하 씨는 10일 오후 12시2분 삼성 서울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2007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에 당선된 유한나는, 같은 해 10월 인도양 세이셀공화국에서 개최된 미스인터콘티넨털에 출전해 2위를 차지했다. 유한나의 동생인 유리나도 2010년 미스코리아에 출전해, 경북 미와 네티즌인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17일 동갑내기 신랑 김선후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유한나는, 동생 유리나와 함께 서울 청담동에 패션숍 '디누에'를 론칭 준비하며 패션사업가로 변신을 선언하기도 했다.

둘은 여성경제인연합회 전 회장인 어머니 안윤정과 함께 부친의 병간호에 집중해왔으며,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 깊은 슬픔에 잠긴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 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9시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삼성공원이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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