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루시역 아직은 어렵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루시 역을 맡은 선민이 연기가 아직까지는 어렵다고 고백했다.
선민은 9일 오후 4시 서울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열린 '지킬앤하이드' 프레스콜에 참석해 "연기는 처음 해본다. 처음에는 연기하는데 막막했는데, 주변 분들이 처음부터 하나씩 가르쳐주셨다. 그랬기 때문에 제가 나름 익숙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까지 연기는 어렵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뮤지컬 배우로도 인정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가수로 활동했던 선민은 배우로서 거듭나기 위해 뮤지컬을 택했다. '지킬앤하이드'를 만난것은 그녀에게도 행운인 셈이다.
선민이 '지킬앤하이드'에서 맡은 역할은 루시다. 한마디로 길거리 여자. 아무런 꿈도 없이 살다가 지킬을 만나면서 꿈을 꾸게 된다.
평소에도 뮤지컬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루시 역을 통해서 점점 루시에게 몰입해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선민의 보이스가 매력적이고, 작품에 몰입하는 것도 신인치고는 나쁘지 않다. 좀 더 노력한다면 좋은 배우이자 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2004년 초연된 '지킬앤하이드'는 매해 공연 때마다 신기록을 수립, 지금까지 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해 앙코르 공연에서는 오픈 7시간 만에 1만 2000여장의 티켓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킬앤하이드'는 내년 3월 31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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