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배우 원빈이 장동건에 이어 할리우드에 진출하면 좋을 것 같은 스타로 꼽혔다.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영화전문지 씨네21 홈페이지에서는 영화 '워리어스 웨이'의 장동건처럼 할리우드에 진출하면 좋을 것 같은 남자배우를 묻는 설문이 게재됐다. 이에 원빈이 56.4%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에 선정됐다.
네티즌들은 이와 같은 호평을 받고 있는 장동건을 이을 스타로 원빈을 선택했다. 올 여름 6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국의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아저씨'의 주인공 원빈은 올해 각종 시상식의 남우주연상을 석권하며 꽃미남 배우에서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까지 갖게 됐다.
장동건도 초기 '꽃미남 배우'에서 '연기 잘하는 배우'로 인정받는 시기가 있었듯 원빈 역시 그 전철을 밟고 있다는 평가다. '아저씨'는 지난 10월 미국과 밴쿠버 국제영화제 등을 통해 공개돼 전 세계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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