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배우 김성민이 검찰의 추궁에 사건과 관련된 10여명의 리스트를 자백했다는 사실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 마약수사과 한 관계자는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성민 사건과 관련해 아무것도 말해 줄 수 없다. 잘 모르겠다”고 철저하게 사건에 대해 함구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의 수사진행에 모든 연예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김성민 사건의 공범 진위 여부에 따라 연예계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08년부터 필리핀 등지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국내로 밀반입 해 투약한 혐의로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검찰은 4일 김성민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뒤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