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에 발목잡혀 힘없는 상승세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7일 코스닥 시장은 전일에 이어 힘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관 매도가 지속되면서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39% 오른 504.49로 거래를 마쳤다. 강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한 때 기관 매도에 밀려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권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5억, 70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은 96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과 보험, 은행은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냈으나 투신의 순매도 물량이 90억원에 이르렀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컴퓨터서비스와 가구 업종이 3%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유통, 제약 업종 등도 1%가 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화학(-1.26%), 출판매체복제(-1.11%) 업종 등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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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수주 소식에 힘입어 대호에이엘(9.77%), 대아티아이(+9.64%) 등 철도주가 강세로 마감했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소식에 크게 올랐던 성우하이텍 등 자동차 부품주는 이날 일제히 하락세로 전환했다. 세이프가드 조항 등 자동차 기업들에게 불리한 조항들이 부각되면서 자동차 수혜 기대감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은 3.57% 올랐고 서울반도체는 0.51% 오르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됐다. SK브로드밴드와 CJ오쇼핑은 각각 -0.19%, -1.67%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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