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위 계수조정소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7일 한나라당 이주영 예결위원장의 심사기일 지정과 관련, "졸속, 부실 예산심사는 국민에 대한 죄악"아라고 맹비난했다.


서갑원, 신학용, 장병완, 전병헌, 정범구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이 위원장이 전날 예산안 계수조정소위의 심사기일을 밤 11시로 지정하고 한 시간 뒤 전체회의를 소집한 것은 예산안을 날치기 처리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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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여야 합의 정신에 입각해 정상적인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위원장은 국회 헌정사상 최초로 예결소위 심사기일을 지정해 계수조정 소위 활동을 무력화시켰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310조원에 육박하는 국가예산을 심사하기 위해서는 예결소위 활동이 최소한 열흘은 필요하다"며 "단 4~5일 안에 정부안을 삭감하고, 증액하고, 여야간 이견을 조율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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