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구 3억1270만명 추정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인구 수가 3억127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7일 미 통계국은 지난 4월 기준 미국의 총 인구 수가 3억570만명~3억1270만명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남성 인구는 1억5190만명~1억5550만명, 여성 인구는 1억5370만명~1억5720만명으로 추정됐다.
인종별로는 흑인 인구가 4090만~4170만명 정도로 조사됐고, 흑인을 제외한 다른 인종 인구는 2억6480만~2억7100만명으로 추정됐다. 이 중 1990년대 이후 미국에서 태어난 젊은 히스패닉(스페인어권 중남미 이민자들) 인구는 1830만~213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것은 미 정부가 출생 및 사망기록, 이민자 수 등 자료를 토대로 추정한 것으로 통계국은 '2010 인구조사' 결과에 따른 올해 미국의 총 인구수를 오는 14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로버트 그로브즈 인구센서스국장은 "추정치는 '2010 인구조사' 결과와는 별개"라며 "향후 발표되는 인구조사 결과의 정확성을 비교하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인구 수는 1990년 2억4870만명에서 2000년 2억8140만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인구 수 추정치 상단인 3억1270만명을 적용하면 지난 10년간 미국의 인구 수는 11.1% 증가한 셈이 된다. 1990~2000년의 증가율 13.1% 보다 증가 속도가 느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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