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스페이스 '세븐소울즈', 대만 공략 본격화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씨알스페이스의 인기 온라인게임 '세븐소울즈'가 본격적인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씨알스페이스는 공식 웹사이트 등 대만 현지에 특화된 콘텐츠로 국내에서의 성공을 대만에서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씨알스페이스(대표 오용환)는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세븐소울즈 온라인'이 대만지역의 현지 파트너인 '마크로웰'을 통해 공식 웹사이트(7s.omg.com.tw)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세븐 소울즈'의 공식 웹사이트는 게임의 특징을 표현하는 다양한 플래시와 동영상을 적용해 화려하고 역동적으로 구성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세계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연동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씨알스페이스 관계자는 "세븐소울즈의 성공적인 대만 서비스를 위해 기존의 게임 소개뿐만 아니라, 현지 사용자와 퍼블리셔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대만 실정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홈페이지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븐 소울즈'를 대만에서 서비스하는 '마크로웰'은 5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서비스 업체로 대만 외에도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