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로 '아파트 실거래가'가 꼽혔다.
결과에 따르면 국토부 홈페이지를 이용한 국민들은 '주택·토지' 관련 분야의 정보에 가장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교통, 물류·항만, 건설·수자원, 해양 분야 순으로 정보 이용률이 높았다.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아파트 실거래가'로 집계됐다. 주택시장이 장기침체된 가운데 하반기부터 반등조짐이 나타나며 수요자들이 실제 거래되는 가격흐름을 파악해보기 위해 검색을 많이 했던 것으로 보인다. 2위는 '공시지가', 3위는 '토지 이용규제'가 차지했다. '보금자리'는 4위를 기록했다. 또 도시형생활주택도 6위에 올라 높은 관심을 반영했으며, 4대강은 20위에 그쳤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에서는 해양 분야의 '남극세종기지', '아라온호' 미투데이 테마스페셜 페이지가 가장 주목받았다.
김형렬 국토부 대변인은 "내년에도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연계를 활성화해 국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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