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에너지 업종은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그는 이어 "연말장은 배당에 대한 수요 및 내년 주식상승에 대한 기대감 등 계절적 특수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연말 산타랠리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다"며 "다만 대외적인 요소와 계절성에만 포커스를 맞추기보다 근본적인 국내 펀더멘털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4분기 기업이익 모멘텀 약화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기존에도 4분기 기업이익 모멘텀의 둔화는 예상했었지만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이 계단식 상승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문제는 올해 마무리되지 않은 현재 아직 애널리스트들의 내년에 대한 추정치 조정이 활발하지 않아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라며 "애널리스트들의 기업이익 하향 조정으로 이익모멘텀의 감소가 2분기 연속 지속될 가능성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에너지 업종의 추정치를 상향 조정중이라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