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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에 석유만 있다? 가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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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자원의 미개척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남아프리카지역에 유전말고도 가스도 풍부하게 매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4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에너지분야의 전문지인 에너지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호에서 "최근까지 남아프리카의 가스잠재성은 비교적 높게 평가되지 않았으나 탄층가스와 셰일가스(혈암층에 함유된 메탄가스) 발견으로 비전통적 가스산업이 활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발된 중요한 프로젝트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솔(Sasol)의 모잠비크-남아공 가스파이프라인 건설. 총 길이 865km의 가스파이프라인은 2004년 가동되기 시작했으며 대부분의 가스는 사솔의 세쿤다플랜트에 공급되지만 일부는 남아공 북부 요하네스버그의 가정용 및 산업용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사솔은 이 프로젝트의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모잠비크 국영기업이 25%, 세계은행의 자매기관인 국제금용공사가 5%를 갖고 있다.

모잠비크의 석유및 가스에 대한 관심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미국의 아나다르코는 탄자니아 국경과 근접한 모잠비크 북부에 위치한 로붐마 탐사지역에서 가스전을 발견했는데 이는 모잠비크의 첫 심해가스전이었다.

나미비아 정부는 자국및 남아공 시장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자국내 쿠두 가스전의 가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쿠두 가스전은 1974년에 발견됐으며 현재 앙골라-아일랜드회사가 가스전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들은 나미비아 석유공사인 남코르와 러시아 가즈프롬과 800MW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 건설을 기대하고 있다.
보츠와나는 상업적 천연가스 매장지로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칼라하리-카루지역에 상당한 규모의 석탄층메탄가스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츠와나 정부는 이 지역에 총 가스매장량이 196조세제곱피트로 추정하고 석탄층메탄가스가 국가의 새로운 가스원으로서 상당한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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