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에너지분야의 전문지인 에너지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호에서 "최근까지 남아프리카의 가스잠재성은 비교적 높게 평가되지 않았으나 탄층가스와 셰일가스(혈암층에 함유된 메탄가스) 발견으로 비전통적 가스산업이 활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잠비크의 석유및 가스에 대한 관심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미국의 아나다르코는 탄자니아 국경과 근접한 모잠비크 북부에 위치한 로붐마 탐사지역에서 가스전을 발견했는데 이는 모잠비크의 첫 심해가스전이었다.
나미비아 정부는 자국및 남아공 시장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자국내 쿠두 가스전의 가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쿠두 가스전은 1974년에 발견됐으며 현재 앙골라-아일랜드회사가 가스전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들은 나미비아 석유공사인 남코르와 러시아 가즈프롬과 800MW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 건설을 기대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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