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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구제역 발생 17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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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경북 안동 구제역 발생지역이 모두 17곳으로 늘어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경북 안동 지역에서 구제역 의심신고로 접수된 9건을 검사한 결과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양성으로 판정됐다"면서 "지난 29일 안동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뒤 구제역 발생지역이 모두 17곳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모두 33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이 중 17곳이 구제역으로, 4건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12건에 대한 검사 결과는 4일 오전부터 나올 예정이다.

구제역 1차 발생지로부터 50여km를 벗어나 주목됐던 경북 청송 한우농가의 의심신고는 음성으로 판정돼 정부 당국과 지자체는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청송지역이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제외된 건 다행"이라면서 "내주 이후 의심선고 건수가 어떤 추세를 보이는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방역추진실태점검반을 구성해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상황과 공·항만에 대한 검역 실태를 점검하는 등 구제역 확산 차단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안동 구제역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9월 획득한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잃게 됐으며 청정국 지위 획득 이후 재개됐던 국내 축산물 해외 수출길도 다시 막히게 됐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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