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재료 노출' 기술적 부담 극복해야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전날 종가 기준으로 S&P500지수는 연고점까지 불과 5.55포인트(-0.45%)를 남겨뒀다.


급등에 따른 관성의 힘이 남아있다면 3일 S&P500 지수가 지난 11월5일 기록한 연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3일 발표될 고용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지난 이틀간 40포인트 넘게 급등했기 때문에 기술적 부담감도 높은 상황이다.

고용지표를 통해 결국 뉴욕 증시가 지난 이틀간 급반전의 계기가 됐던 재료를 최종 확인하는 날이라는 점도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모멘텀 재료가 노출됐다고 시장이 해석할 수도 있는 셈. 고용지표의 개선을 확인하더라도 고용지표 이후 모멘텀에 대한 의구심과 이후 하락하지는 않더라도 상승탄력 둔화에 대한 부담이 존재한다면 일단 매수 세력이 한발 물러날 가능성도 높다.

이러한 부담을 극복하고 증시가 추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지표가 이틀전 민간 지표처럼 서프라이즈가 필요할 수도 있다.


노동부가 오전 8시30분에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를 공개한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일자리 증가 규모는 10월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에서는 15만개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0월에는 15만1000개 증가했다.


민간 부문 일자리 증가 예상 규모도 15만8000개로 10월 15만9000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업률은 9.6%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치대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 뉴욕 증시에 큰 모멘텀이 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다만 뉴욕 증시가 지난 이틀간의 가파른 상승을 계기로 최근에 형성됐던 좁은 박스권 상단을 강하게 돌파하며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였기 때문에 금일 증시가 하락반전하더라도 숨고르기 과정을 해석될 가능성은 높다.


일명 공포지수인 변동성 지수는 이미 지난 이틀간 각각 9.26%, 9.22%씩 급락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크게 줄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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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면 고용지표 외에 발표될 지표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전 10시에는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지난달 서비스업 지수를 발표한다. 같은 시각 상무부는 10월 공장주문 지표를 공개한다. 11월 서비스업 지수는 54.8을 기록해 10월 54.3보다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공장주문은 하락반전이 예상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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