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ENG, 그룹 인사 대상과 무관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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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3일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물산 건설 부문과 중공업과 엔지니어링 등 중화학 계열사들은 대상에서 제외돼 안심이라는 반응이다.

이들 계열사들은 지난해 대표이사 및 임원진들이 대거 교체돼 인사 폭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돼 왔다.
다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수 차례 ‘젊은피’ 수혈을 강조하면서 혹시라도 깜짝 인사가 이뤄지지 않겠느냐면서 본사인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워 왔으나 대표이사 부임후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34,1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7.23% 거래량 15,654,530 전일가 31,800 2026.04.23 11:02 기준 관련기사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개별 종목은 물론 ETF도 매입 가능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개별 종목, ETF 모두 가능 은 노인식 사장이, 삼성E&A 삼성E&A close 증권정보 028050 KOSPI 현재가 50,8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40% 거래량 1,656,658 전일가 50,600 2026.04.23 11:02 기준 관련기사 "중동 전쟁 끝나면 내가 대장"…목표가 71% 오른 이 종목 [클릭 e종목] 기회 찾았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높아진 변동성에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가능 종목에서 아이디어 얻었다면 은 박기석 사장이 각각 승진 선임됐다. 둘 다 첫 해부터 눈부신 실적을 올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단독 대표 체제 첫해를 보낸 노 사장은 올해부터 회복 국면에 접어든 조선업계 수주 경쟁에서 고부가가치 선박 및 해양 플랜트 위주의 선별 수주 활동을 벌여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대중공업을 누르고 수주잔량 기준 세계 1위의 자리에 올려놨다.


특히 대규모 컨테이너선과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하며 11월에 이미 연간 목표치인 80억달러를 넘어선 91억달러에 달해 연말까지 100억달러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매월 해외 출장길에 올라 수주 상황을 직접 챙기는 한편 친환경 선박 제조 기반을 닦고 기가블록 등 그동안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상용화한 신기술을 적용해 경쟁사와 차별화 된 경쟁력을 쌓기도 했다.


삼성엔지니어링 박기석 사장

삼성엔지니어링 박기석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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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함으로써 시가총액 기준 건설·플랜트 종목에서 유수의 건설사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동안 화공 부문에만 치우친 사업 구조를 바꾸기 위해 연초부터 비화공 부문에 진출을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철강 플랜트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6월 첫 조직개편을 계기로 사업부문간 매출 비중에 균형을 맞춤으로써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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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박 사장은 건설·플랜트 부문에서 단일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올해 연간 수주액 100억달러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과 플랜트 등 B2B업종은 중장기 계획을 통해 진행하는 사업이니 경영진의 잦은 교체가 오히려 회사에 독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인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기에 중공업과 엔지니어링 모두 연간 수주액 100억달러 달성 등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이뤄낸 점도 충분히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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