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용 연구원은 "엔화강세 수혜, M&A를 통한 규모의 경제효과, 그룹사들의 수산부문 통합관리 효과, 그룹사들의 식품부문 판매 단일화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후 사조산업, 사조대림, 사조오양 등의 수산부문을 통합관리하고 , 식품부문 판매를 사조해표로 단일화하면서 그룹 매출액이 2005년 5319억원에서 2009년 1.4조원으로 2.6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2%증가한 2726억원, 영업이익은 64.6% 늘어난 288억원, 순이익은 23.9% 증가한 36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동원산업의 주사업인 참치선망사업 (통조림용 참치)의 판매가 변동성이 더 큰 것을 감안하면 사조산업이 동원산업보다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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