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세계 최초 렌즈교환식 캠코더 '핸디캠 넥스(NEX)-VG10' 출시 기념 영상제가 2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연과 도시'를 주제로 아마추어 영화인과 다큐멘터리 감독, 대학생들이 핸디캠 'NEX-VG10'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 등 총 10편을 상영했다.
독립영화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 달콤한 거짓말의 '정정화 감독'이,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으로 세계 IDEA 2010 심사위원 '박봉남 감독', 미장센 단편 영화제 심사위원 '김성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정범 감독은 "최경준의 '밋밋한 이야기'는 영화적 재미와 완성도에 가장 근접한 작품이다. 배우의 연기도 자연스러우며 오프닝의 선택, 점프컷의 활용, 인물감정을 따라가는 카메라 등 장점이 많은 영화"라며 "인물을 보는 감독의 따스한 시선이 인상적이고, 그 따스함을 절제할 줄 아는 능숙함도 엿보인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번 핸디캠 NEX-VG10 영상제는 지난 10월부터 1차로 참가신청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이후 다큐멘터리(5개)와 단편영화(5개) 부문에서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후 2차로 참가자들에게 핸디캠 NEX-VG10 대여와 영상제작비를 지원했으며, 영상제작과 본선작 선정 과정을 거쳐 지난 29일 영상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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