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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순 중국 변수 희망으로 바뀐다 '당분간 종목대응 유지' <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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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양증권은 이번 북한 리스크가 기존보다 한수위로 예단보다 당분간 확인심리가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달 중순 중국변수가 우려(긴축)에서 희망으로 바뀔 가능성도 제시했다.
30일 김지형 애널리스트는 "매수주체 부재로 변동성이 심한 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경험상 북한리스크는 단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심각성이 기존보다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한양증권은 공격대상이 지상이고 후계자 세습체제 대외 과시용이라는 점에서 2차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데다 중국이 미온적 중재와 한미대응이 어느때보다 강경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전면전 확대 가능성은 낮게 보는 대신 학습효과를 맹신하기 보다 사태추이를 좀 더 지켜보려는 심리가 강하다고 진단했다.
이를 반영하듯 외환 시장성 변동성은 확대일로이고 외국인도 제법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주식형펀드 자금 유입이 정체된 가운데 학습효과를 감안해도 직전보다 한단계 아래수준(1850~1860선)에서나 추가매수세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대외불확실성은 확실이 나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아일랜드 문제가 해결가닥이 잡힌 가운데 주변국 전염가능성이 언급되지만 유럽안정기금이라는 시스템적 방어체제가 마련돼 있어 지난 5월과 같은 위기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여기에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반등이 임박해지면서 중국변수는 우려에서 희망으로 변신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 시기를 12월 중순 전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분간 종목대응만을 고집하되, 그때쯤 되면 대응수위를 높여가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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