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달러-엔환율이 장중 한 때 84.20엔을 기록하며 2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 증시 상승의 동력이 됐다. 엔화 약세에 따라 증권사가 수출주의 투자 등급을 상향한 것이 힘을 보탰다. 2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에서 아일랜드에 대한 850억유로 긴급 구제금융 지원이 확정되고, 한반도 긴장이 완화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북미시장 비중이 30%에 달하는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0.3% 상승했다. 해외시장 매출이 75%에 이르는 닛산은 1.52% 올랐다. 해외 매출이 85%를 차지하는 혼다는 0.65% 뛰었다.
해외 매출 비중이 80%에 달하는 전자회사 소니는 투자 의견 상향에 2.8% 상승했다. 마루베니상사도 투자 등급 상향에 3.55% 뛰었다. 일본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타이헤이요시멘트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순익 급등을 예상하면서 3.92% 올랐다.
권해영 기자 roguehy@
꼭 봐야할 주요뉴스
10원 넘게 뛴 환율…1400원대 중반도 열어둬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