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연평도발]입법조사처 "대남도발 예상된 상황임에도 경계 실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국회입법조사처 29일 북한의 대남도발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입법조사처 형혁규 입법조사관은 이날 '이슈와 논점'에서 북한의 연평도 도발의 원인으로 ▲김정은의 권력승계 조기 정착 ▲핵보유국 지위 확보 ▲6자회담 재개 압박 ▲정전협정의 평화협정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사전포석의 차원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형 조사관은 "북한의 의도는 단시일 내에 쉽게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에서 이번의 도발은 일회적이고 단절적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라, 전략적인 목적을 가지고 치밀한 계획 하에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도발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2009년 이후 김정은 후계구도가 가시화되면서 북한의 대남도발은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이었고, 천안함 사건은 이를 잘 증명한 사건"이라며 "이번 연평도 도발이 우리의 안보태세에 주는 가장 큰 교훈은 도발에 대한 '경계의 실패'"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