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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매니저 격돌..자문사 2차 대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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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자문형 랩 돌풍에 운용업계의 스타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들의 자문사 설립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창의투자자문, 쿼드투자자문 등이 연내 금융감독원의 인가가 나는 대로 영업에 돌입한다.
창의투자자문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디스커버리펀드 신화를 일군 서재형 대표와 하나대투증권 출신의 스타 애널리스트인 김영익 대표가 이끈다는 사실로 출범 전부터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대기 자금만 1조원이 넘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태로 주요 10개 증권사에서 모두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창의투자자문은 장기 투자 상품 등을 비롯해 기존 운용사와 차별화 된 전략을 바탕으로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쿼드투자자문은 사회책임투자(SRI)펀드인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투자펀드'를 통해 명성을 날린 김정우 대표가 설립한 자문사다. 쿼드자문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1본부장을 역임한 박주평 씨도 영입했다.
이 같은 신설 자문사의 행렬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브레인투자자문과 신설 자문사인 창의투자자문 간의 대결이다. 박건영 브레인투자자문 대표와 서 대표는 펀드 붐이 일었던 지난 2006~2007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주식운용1본부장과 2본부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은 브레인운용이지만 창의자문의 돌풍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에 흥미로운 구도가 전개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전업 투자자문사는 총 131개로 신규 등록 심사를 받고 있는 업체는 창의투자자문과 쿼드투자자문을 포함해 5개로 집계됐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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