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도 하남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2010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 에서 1600cc~2000cc 부문 제2조에서 1위를 차지한 조인기·이덕현씨 팀. 2년 연속 대회에 참여한 사이좋은 모자다.
하지만 아쉬움은 남는다. "작년에는 연비향상률 178%로 조 우승을 했었고 전체 등수로는 2등을 했었거든요. 올해는 반드시 연비왕을 하고 싶었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운전을 맡은 이덕현씨는 이번 대회의 어려웠던 점으로 날씨를 꼽았다. "작년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올해는 눈이 내려서 동서울 톨게이트를 빠져나가자마자 길이 많이 막혔습니다. 연비를 조절하는 데 애를 먹었어요."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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