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섯동네, 주민들 참여로 예술이 숨쉰다!
서울시, 시민참여형 '예술마을 가꾸기' 내달 7일부터 공개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 5개동 주민들이 지역의 개성과 이야기를 담아 예술마을을 만들었다.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3월부터 용산구 청파동 등 5개동에서 진행한 시민참여형 공공미술프로젝트 '예술마을 가꾸기'를 완료, 오는 12월 7일부터 차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예술마을 가꾸기'는 아이디어를 내고 작품을 제작하는 전 과정에 해당지역 주민들이 예술가들과 함께 직접 참여하는 예술사업이다. 남녀노소가 폭넓게 참여, 사는 동네의 역사와 이야기를 소재로 작품에 개성있게 반영하도록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용산구 청파동, 성북구 정릉동과 돈암동, 서대문구 홍제동, 종로구 청운효자동까지 5개 동네가 대상이다.
용산구 청파동은 어르신 70여명과 어린이 20여명이 도자기와 칠보 등을 활용, 연어를 통해 시대를 거슬러 살아온 여정을 표현한 벽조형물을 선보인다.
성북구 정릉동은 청덕 초등학교 전교생 850명 등이 직접 참여, 타일도자기를 만들고 추상화를 그려 등굣길 약 150m 구간에 벽화 시리즈를 완성했다.
서대문구 홍제동은 가족 단위 50여명이 참여, 홍제천에 들른 시민들이 바라는 지역 모습을 대형 걸개그림에 그려 벽화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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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돈암동은 미아리고개의 추억의 사진을 찍어 '스토리텔링 지도'를 만들고, 종로구 청운효자동은 겸재 정선이 살았던 인곡정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안호상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예술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예술창작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 곳곳을 하나의 공공미술 작품처럼 아름다운 명소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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