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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뚜렷한 안팎의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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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조기폐장..거래 한산할듯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블랙 프라이데이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함께 거래량이 가장 작은 날 중 하나다.

연휴 분위기는 이어질 예정이다. 26일 뉴욕 증시는 오전 1시에 조기 폐장된다. 주목할만한 경제지표나 기업 실적 발표도 없다.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때 S&P500 지수는 1.72% 급락한 바 있다. 추수감사절 휴장 때 두바이 국영 회사인 두바이 월드가 채무 상환 유예를 선언, 이른바 두바이 쇼크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고 뉴욕증시도 하루 늦게 직격탄을 맞았었다.

하지만 뉴욕 증시는 블랙프라이데이 급락 후 연말 소비 기대감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 국면을 전환된 바 있다. 당시 두바이 쇼크는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됐다.

올해도 외부로 눈을 돌리면 여전히 불안해 보이는 국면이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는 여전하고 연평도 포격으로 높아진 남북한 긴장 고조도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 전망이 제기되는 등 긴축 부담이 여전하다.
하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내부는 어쨋든 축제 분위기다. 최근 들어 소비 관련 지표들이 양호했기 때문에 연말 소비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월가 관계자들은 올해 연말 쇼핑시즌 매출 증가율이 정상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기 후 하락했던 것을 감안하면 기저효과의 큰 셈이지만 어쨋든 소비 기대감은 흔들리는 뉴욕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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