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50p 붕괴..프로그램 5000억원 순매수 무위
26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20포인트(-1.26%) 급락한 25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상대적으로 현물지수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기계적으로 베이시스가 올랐고 이 때문에 프로그램 매수가 지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물 수급이 나빠지며서 역으로 베이시스가 올랐고 이에 따라 뒤늦게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됐다는 것.
오히려 향후 베이시스가 급락할 경우 금일 높은 베이시스에서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 물량은 매물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기 차익거래 성향의 국가의 프로그램 매수가 활발했다는 점도 부담이었다.
외국인은 지수가 빠질 때마다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3564계약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03계약, 1986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4998억원 매수우위였다. 차익거래가 3000억원, 비차익거래가 199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36포인트 오른 0.34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99, 괴리율은 0.29%였다.
32만5337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29계약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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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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