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1% 상승한 1만88.78에, 토픽스지수는 0.1% 오른 870.52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24분 현재 전장 대비 0.99% 떨어진 2869.53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유럽 위기 우려가 누그러들면서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북미시장 비중이 30%에 달하는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0.5% 올랐다. 해외시장 매출이 75%에 이르는 닛산은 0.5% 뛰었다. 해외 매출이 85%를 차지하는 혼다는 0.6% 상승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각료들에 "한미 합동 군사훈련 기간 중 도쿄를 벗어나지 말라"고 발언한 영향으로 잠시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상승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중국 증시는 정부가 긴축에 속도를 낼 것이란 우려에 은행주 주도로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부가 내년 은행 신규대출 목표를 줄일 것이란 상하이증권보의 보도에 중국 공상은행(ICBC)은 1.3%, 중국 농업은행은 1.1% 낙폭을 보이고 있다. 중국 건설은행은 0.4% 하락세다.
부동산주도 약세다. 부동산개발업체 폴리부동산과 젬델은 각각 2.1%, 1.8%의 낙폭에 거래 중이다.
리준 센트럴차이나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에는 여전히 정부의 긴축정책과 관련한 우려가 만연하다"며 "중앙은행이 기대 인플레이션을 조절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오른 2만3078.26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즈(ST)지수는 0.11%의 낙폭에 거래 중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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