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항공핵심기술 선정·R&D집중투자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는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에서 국산 민항기 개발을 위한 10대 항공핵심기술이 선정돼 연구개발투자비를 집중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10대 기술은 원천기술 확보로 장기적 관점으로 추진하는 전략핵심기술에 고효율비행체 기술 등 항공기 통합설계 기술과 지능형 자율비행 기술,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등의 고효율 친환경추진시스템 등 3개가 선정됐다. 중단기 상품화와 국산화가 시급한 기술에는 ▲객실 안락성 편의성 향상 기술 ▲비행 안전성 향상 및 시험평가 기술(결빙방지 시스템 등) ▲ 차세대 소재 및 기체 구조물(신소재 부품 성형 기술 등) ▲차세대 항공전자 기술(통합 모듈러형 항공전자 시스템 등) ▲무장통합 시스템(차세대 수출기 무장통합 기술) ▲고기능 서브시스템/보기류 부품(고기능 착륙장치 핵심부품 등) ▲성능개선/개조 기술(기체/구성품 정비 기술 등) 등 7개다.
10대 항공핵심기술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지경부는 민항기 개발 및 부품개발 지원에 연구개발투자를 집중하고 국방부와 방사청은 군용기 개발, 국토해양부는 완제기, 부품 개발과 병행한 안전인증 기반구축에 집중한다. 완제기 개발 사업을 추진할 때는 10대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국산화 목표를 정하여 기술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항공산업 지역별 기능별 발전계획'도 마련해 단계별로 핵심거점(기존 역량이 구축된 지역)과 유망거점지역(잠재역량이 우수한 지역)을 선정했다. 1단계는 완제기 본개발 착수 이전 시기로, 핵심거점지역으로 항공기 제조는 경남, MRO(운영.유지.보수)는 부산, R&D는 대전을 각각 지정했고 유망거점지역으로는 항공기 제조는 부산과 경북, MRO는 충북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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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는 향후 완제기 개발이 본격 추진되는 시기로 항공기 제조 유망거점지역으로 전북을, R&D 유망거점지역으로 경기, 전남을 선정했다. 3단계는 군대의 MRO 아웃소싱 확대 및 민수 MRO가 확대되는 시기로 MRO 핵심거점지역으로 충남을, 유망거점지역으로 대구, 인천을 지정했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항공산업 지역별ㆍ기능별 발전방향을 정부 및 지자체 예산 지원의 가이드 라인으로 활용해 지역 항공산업을 체계적ㆍ효율적으로 육성하겠다"면서 "특히 정부는 현장 연계 기술개발, 생산지원을 위한 연구센터, 시험평가센터 등 인프라 구축 지역 인프라 조성사업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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