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지난 24일 전남 신안중공업 조선소에서 신영환 한진 상무를 비롯해 정희태 신안중공업 부사장, 마진섭 한국선급 목포지부장 등 행사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량물 전용선박인 '한진 파이오니어(HANJIN PIONEER)'호에 대한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선박 건조에 본격 착수한 지 11개월 만이다.
플랜트, 건설기자재, 기계품 등 중량물 운반선인 '한진 파이오니어' 호는 길이 146m, 폭 34m, 항속 12노트의 자체항행능력을 갖춘 1만2300DWT(재화톤수총량)급 자항선이다. 이 선박은 시운전, 명명식 등을 거쳐 내년 1월 한진 측에 최종 인도 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최근 조선?중공업 분야의 경기호조로 중량물 운송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한진은 이번 중량물 전용선박 도입을 통해 안정된 운송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종합물류 선도기업으로서의 경쟁우위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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