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인터넷에 北 도발 희생자 추모 물결 일어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23일 오후 2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해병 연평부대 소속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에는 추모와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이 시간 트위터에는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에 대한 추모글이 쉴새없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서정우 병장은 최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배야 꼭떠라 휴가좀 떠나자"라는 문구를 남겨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제대를 앞둔 서 병장은 최근 말년 휴가를 가기로 돼있었으며, 기상악화로 인해 배가 뜨지 못하자 이에 대한 안타까움을 글로 남겼다.
서 병장은 지난 22일에도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내일 날씨 안 좋다던데 배가 꼭 뜨길 기도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계속되는 기상 악화와 G20 비상근무로 인해 휴가가 계속 미뤄져 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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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트위터 이용자는 "아들을 군대에 보낸 아버지 입장에서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의 사망 소식에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며 "더이상의 희생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서 병장의 미니홈피를 찾는 네티즌들이 폭주하면서 접속이 불가한 상황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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