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연평도에서 벌어진 북한의 포격으로 인해 미국 달러화와 스위스프랑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정세 불안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3일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연평도로 해안포 사격 사실을 발표한 뒤 달러는 엔과 유로 등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한편 달러 대비 유로화는 아일랜드 총선으로 유럽연합(EU)와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지원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우리 시간으로 4시 27분 기준 유로 대비 달러 환율은 런던외환시장에서 1.3567달러로 전일 뉴욕외환시장에서의 1.3627달러에서 내렸으며 달러 대비 엔 환율은 83.33엔에서 83.63엔으로 올랐다. 유로 대비 스위스프랑은 1.3484프랑에서 1.3421프랑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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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켄드릭 노무라인터내셔널 유럽외환투자전략가는 “한국에서의 교전 뉴스가 증시와 외환시장의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인 폴리 라보뱅크인터내셔널 선임외환투자전략가는 “한국발 소식이 외환시장의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하면서 달러와 스위스프랑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은 한편 아일랜드 총선도 변수로 떠오르면서 시장의 유로화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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