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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 최태원 회장, 핸드볼 응원 광저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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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G20 비즈니스 서밋을 계기로 글로벌 경영에 종횡무진 나서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이번에는 중국 광저우로 출격한다.

23일 SK관계자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아시안게임 핸드볼 남녀 결승전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주 이미 중국 선양 SK버스터미널과 단둥의 물류센터를 방문했던 최 회장은 귀국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 등 국내 일정을 소화한 뒤 다시 중국 방문길에 오르는 것.
지난 2008년 SK그룹이 대한핸드볼협회 후원을 시작으로 맺은 핸드볼과의 인연을 이어가기 위한 것. 최 회장은 핸드볼 남ㆍ녀 대표팀의 결승전이 치러지는 26일 광저우 핸드볼 경기장을 방문해 대표팀을 응원할 계획이다.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일정은 달라지겠지만 현재까지의 상황에선 결승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우리나라 핸드볼 우생순의 기적을 다시 일궈내기 위해 적지않은 노력을 해왔다. 내년 9월 완공 예정인 핸드볼 전용 경기장 건립이 대표적이다. SK그룹은 핸드볼 선수와 관계자들의 숙원 사업인 핸드볼 전용 경기장 건립에 전액을 투자했다.

이 같은 측면지원과 더불어 최 회장이 광저우 현장을 찾는 또 한가지 이유는 광저우 올림픽을 통한 SK그룹의 브랜드 홍보효과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SK는 수영과 펜싱에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지난 2007년부터 SK텔레콤이 후원해온 박태환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달성하면 최고의 선수로 우뚝섰다. 박태환은 경기장에 나설때 SK의 로고인 행복날개가 그려진 수건을 사용해 상당한 광고효과를 안겨줬다.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23일 오전 기준)를 거머쥔 펜싱에서도 후원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대한펜싱협회의 회장이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으로 SK텔레콤은 펜싱대표팀에 꾸준한 지원을 해왔고, 이번 대표팀 선수의 어깨에도 SK의 로고가 그려져 있다.

SK그룹은 특히 SK차이나 지주사를 설립하고,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아시안게임에서의 홍보효과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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