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3일 내년도 예산안의 내달 6일 처리를 강조했다.
앞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사일정을 조정, 내년도 예산안의 예결위 처리를 오는 12월 6일로 합의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의사일정을 조정해 12월 6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을 의결하기로 했지만 이 약속도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우려하고 "민주당이 다른 이유로 의사일정을 방해하면 그날부터 한나라당 단독으로 내년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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