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 역시 세아베스틸 하이닉스 하나금융지주를 매매해 누적 수익률 81%대에 올라섰다. 강 부부장은 이날 하나금융지주를 부분매도해 83만원의 차익을 실현했으나 현대제철 AP시스템 코오롱인더의 하락세로 큰 폭으로 수익률을 끌어올리는데는 실패했다.
하이닉스는 내년 실적대비 주가수익비율(PER) 7.0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에 거래되고 있어 극심한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에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급등했다.
거래량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날 하이닉스의 거래량은 전 거래일 818만주에서 2142만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하이닉스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대차잔고감소는 점차 감소하고 있어 주가 수급은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은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삼성생명을 전량 손절매해 새로운 포트폴리오 구성에 들어갔다. 서 과장은 이번달 들어 기준금리 상향조정의 영향으로 대장주인 삼성생명의 수혜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주가가 하락추세를 나타내며 이렇다 할 재미를 보지 못했다.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 역시 보유종목 비아이이엠티가 4.8%이상 급락한 영향으로 전 거래일 31%에 달했던 누적 수익률이 27%대까지 크게 뒷걸음질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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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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