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하차도 및 한강교량 등 방호울타리가 없는 곳은 중앙분리대를 신설하고 노후한 곳은 방호울타리를 보강하는 등 내년부터 서울시 도로 전 구간에 대한 방호울타리 정비를 연차적으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내년부터 먼저 도로교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신설 및 정비가 필요한 방호울타리총 120km(13km 신설, 107km 교체·보강)에 대해 연차 정비가 들어간다.
현재 서울시 도로 총연장은 8101km로 방호울타리는 총 592km가 설치돼 있다.
또한 방호울타리 신규 설치 시 안전등급에 적합한 제품을 설치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는 도로 형태, 규모에 따라 차량의 충격을 흡수 할 수 있는 방호울타리의 기준충격도를 정하고, 등급을 SB1~SB7로 나눠 그에 맞는 방호울타리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방호울타리 정비로 고가도로 가드레일과 충돌하여 추락하는 사망사고나 중앙분리대를 이탈해 대형차량과 충돌하게 되는 사고를 상당부분 예방함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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