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19일 아시아 오전 증시는 일본과 중국의 흐름이 엇갈렸다. 일본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유럽 재정위기 진정 기대감에 따른 엔화 약세로 상승한 반면 중국증시는 주요 증권사의 거래량 감소로 인해 금융주 주도로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6% 오른 1만74.55로, 토픽스지수는 0.4% 오른 872.3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수출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북미지역 매출비중이 30%를 차지하는 도요타자동차는 1.2% 올랐다. 매출의 80%를 해외에서 얻는 캐논도 0.9% 상승했다. 생명보험사 T&D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3.7% 올랐고 세계 3위 반도체업체 엘피다는 3.9% 올랐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홀딩스 투자전략가는 “미국 경제의 상승 모멘텀이 확인되면서 엔화가 다시 강세를 보일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증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계속 불거지면서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했다.


우리 시간으로 11시 1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1% 하락한 2862.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국증권보는 중국국가발전화개혁위원회(NDRC) 산하 국가정보센터 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4분기 물가상승률이 3.8%로 정부 목표 3%를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일 중국증시의 양대 축인 상하이와 선전 시장에서 시틱증권의 거래량은 144억주로 지난 9월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틱증권이 0.5% 내리는 등 다른 증권주들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행도 0.9%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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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중국 내 합작사 상하이자동차(SAIC)는 2.2% 상승하고 있다. 전일 GM은 232억달러의 사상 최대규모 기업공개(IPO)를 통해 뉴욕증시에 복귀했다. 상하이차는 GM IPO 당시 보통주 1520만주(0.97%)를 5억달러에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시 10분 현재 0.26% 내린 2만3575.54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증시는 0.96% 상승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증시는 0.12% 하락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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