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3Q 순익 급증...매출은 예상치 하회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세계 3위 PC제조사 델의 3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다소 저조했다.
델은 18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이 154억달러로 전년 동기 129억달러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157억달러를 소폭 하회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11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8% 늘었다. 순이익은 8억7500만달러(주당 45센트)로 전년 동기 4억4900만달러(주당 23센트)보다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의 브라이언 글래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메모리칩과 하드드라이브 가격이 내려가면서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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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11% 증가를 기록해 지난 2분기 22% 증가보다 둔화됐다. 델은 1위 휴렛팩커드(HP)와 에이서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개인고객의 수요 감소로 고전하고 있다. 마이클 델 최고경영자(CEO)는 PC판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 비중을 높이는 한편 서버, 데이터스토리지, 네트워크장비, 기술지원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 후 델의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7% 상승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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