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중국이 강한 긴축정책을 쓸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며 주요국 증시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중국 소비관련주 보다는 투자관련주를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여전히 중국의 성장 동력은 '투자'라는 이유에서다.


19일 오승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직면한 불확실성의 핵심은 정부의 거시조정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더 강한 긴축정책을 쓸 수 있다는 점과 그 연장선 상에서 내년의 긴축 방향이 시장예상보다 더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의 성장 동력은 '투자'라는 데 중 국관련주의 투자 포인트가 있다는 설명이다. 내년 중국시장에서는 부동산 투자의 기여율이 낮아지고 공공인프라와 민생(환경, 교육, 의료)부문 투자 비중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출 구조도 부동산 긴축에 따라 가계대출은 줄고 대신 기업의 대출비중과 금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부동산 부문에서는 공공주택 건설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中관련주, 소비보다는 '투자'확대에 주목<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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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애널리스트는 "이에 중국 소비관련주 보다는 철강 및 기계와 같은 투자관련주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한다"며 "투자관련주의 경우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긴축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됐다"고 말했다. 또 12월 초로 예정된 경제공작회의에서 부동산 투자감소를 대체할 투자확대 방안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중국 소비관련주의 경우 차별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책효과(가전하향, 이구환신)가 지속되는 IT의 경우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지만 자동차의 경우 연말로 구매세 인하 혜택이 종료, 중국발 성장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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