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내년 경제 성장은 감속국면을 보이겠지만 주식시장은 레벨업 될 것이라며 코스피지수가 1720~2420p까지 갈 것으로 전망했다.


강현철 애널리스트는 "내년 코스피 목표치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적용한다면 2630p까지도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다만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과 남유럽 채권만기 등 부분적인 리스크 요인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성장 감속 국면에서도 주식시장 레벨업은 이어갈 것이란 진단이다.


내년 세계 경제가 정책효과 소멸, 역기저효과, 유로긴축, 미국 고용 및 소비의 더딘 회복 등으로 인해 성장감속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이익 역시 내년부터는 역기저효과 및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인해 저성장세 혹은 정체흐름이 이어질 가능성 높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처럼 지표의 하향안정화으로 대변되는 매크로 및 기업이익 환경의 변화를 뉴노멀로 규정, 금융위기 3년차에 접어드는 내년 이후 글로벌 시장 변동성 축소와 함께 세계 경제성장률 및 기업이익의 안정적인 성장세라는 구조적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뉴노멀 국면 진입시 리스크 완화 및 이익의 질적개선에 따른 주가 리밸류에이션의 시작과 함께 유동성 풍선효과가 마무리되고 머니무브(안전자산→위험자산)가 새롭게 시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압축ㆍ성장주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분산ㆍ밸류주 중심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가치 재평가의 근거로는 위기 직후 대비 글로벌 변동성 완화 및 이머징과의 성장률 갭 축소로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는 한편 기업이익의 질적 개선이라는 프리미엄 요인이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추천업종으로는 가치주 및 퀀트모델에 의한 종목, 중국 내수확대 수혜주를 꼽았다.


이에 따라 가치주업종으로는 반도체ㆍ장비 업종 및 심텍, 한미반도체, 피에스케이, 삼성전자 등과 함께 KP케미칼, SK케미칼, 한솔케미칼, 한전기술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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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퀀트모델에 의한 종목을 추출한 결과 지주사와 통신서비스가 11월 기준 투자 유망한 업종으로 제시됐고 이중 효성, SK브로드밴드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중국 내수확대 수혜주로는 필수소비재 시장과 중저가브랜드의 생활용품 시장 성장속도 빨라질 것에 대비해 한국기업 중 중국 내 시설투자가 어느 정도 이뤄졌거나 상품인지도가 높아 이익창출 가시화(매출 및 이익증가)되고 있는 오리온,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락앤락 등이 유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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