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지난 8월23일부터 9월17일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정보수집 결과 비리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공기살균기 설치사업'의 적정 여부에 대하여 집중 감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감사원은 금품을 수수한 교장, 알선책 등 아래와 같은 범죄혐의가 있는 관련자 8명에 대해 이달 4일 검찰에 수사요청했다.
감사원은 관계자는 "감사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관련자 8명과 금품수수 금액이 소액인 현직 교장 등 관련자 7명에 대해서는 징계를 요구하고 공기살균기 설치사업이 당초 목적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적정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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