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조사 ... 광역지차체 90%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지방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14개 지방발전연구원을 대상으로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에 대한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0%가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 폐지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의 구체적인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일몰시한의 경우 '일몰을 없애고 상시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응답이 48.2%로 가장 많았으며, '3년 이상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37.0%로 그 뒤를 이어, 제도를 중장기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또한 현재 7% 수준인 세액공제율에 대해서는 52.0%가 '현행 유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48.0%는 '현행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대한상의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세계경제 침체, 환율, 물가 등 불안요소가 잠재돼 있어 경기회복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당분간 유지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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