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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옵션 만기일 여파지속.. 참가자들 성적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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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옵션 만기일 여파가 지속되며 14.68포인트 하락한 1899.13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김형민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팀장을 제외한 나머지 참가자들 모두 손실을 기록했다.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선임차장이 5%가까이 급락한 노루페인트의 영향으로 누적 손실률이 -23%대까지 밀려난데 이어 서석규 한화증권 차장이 삼성생명 삼성화재 유비케어 케이엘넷 등 4종목을 전량 매도해 수익률 방어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손실 -3.22%를 기록해 누적 수익률 21%대로 내려앉았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204일째인 16일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은 하이닉스세아베스틸이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감해 당일 손실을 -0.37%로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하이닉스는 최근 조정을 딛고 가격 매력이 부각되면서 상승반전에 성공, 이틀째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가격부담이 상대적으로 컸던 증권 건설 보험 등을 중심으로 하락추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주가에 대한 부담이 제한적인 IT업종에 대한 관심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향후 D램 주가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당분간 주가 약세가 이어지는 경우 매수할 것을 조언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보유종목 세아베스틸 역시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은 고부가 단조품을 현대중공업에 성공적으로 납품한데 이어 주요 인증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쇳물 생산에서의 강점 및 설비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2014년까지 영업이익이 연평균 18.2% 증가할 전망이다.

서석규 과장은 전 보유종목 하락마감의 영향으로 3%이상 큰 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장중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보험사들의 하락폭이 점차 확대되며 손실폭이 더욱 확대됐다. 이날 단기 매수한 케이엘넷 역시 하한가로 장을 마감하며 67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보험주들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bp 올렸지만 기대감이 현실화되면서 반대로 움직였다. 전문가들은 금통위 발표해 앞서 지난 며칠돈안 은행과 보험주들이 강세를 보였다며 막상 재료가 부각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서 과장은 이날 4종목을 전량매도, 보유종목 수가 1개로 감소했다.

한편 최하위 이우길 선임차장은 노루페인트가 5%가까이 급락해 누적 수익률 -23.59%를 기록했다. 로스컷 기준인 -25%를 얼마 남겨두지 않았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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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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