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기관인 대동병원이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정무역 가치 확산에 나섰다.


의료와 윤리가 만나는 접점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구상이다.

학교법인 화봉학원(이사장 고경숙) 산하 대동병원은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ESG 기반 공정무역 실천과 지속가능한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대동병원 화봉빌딩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과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공정무역 가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개발도상국 생산자와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 조건과 지속가능한 생산을 지원하는 공정무역(Fairtrade) 제도를 기반으로, 인증 기준 운영과 제품 보급, 생산자 지원 등을 통해 한국 내 공정무역 참여를 확대하고 건전한 소비·생산 문화를 촉진하고 있다.


2015년 국제연합(United Nations, UN)은 전 세계가 2030년까지 빈곤, 건강, 교육, 환경, 불평등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설정하고 이를 국제사회 공동의 목표로 채택했다.


대동병원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한 ESG 경영을 기반으로 공정무역 실천을 확대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지향적 의료환경 조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공정무역병원 기준·전략 수립 ▲병원 내 공정무역 제품 도입·확대 ▲공정무역 캠페인과 참여 활성화 ▲공정무역 관련 청년기업과 생산자 지원 ▲해외봉사와 사회공헌 활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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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대동병원은 병원 내 공정무역 인증 제품 도입을 확대하고, 관련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진과 직원, 환자·보호자가 공정무역의 가치를 가까운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학교법인 화봉학원 고경숙 이사장(대동병원·대동대학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무역과 ESG 가치를 의료 현장에서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며 "공정무역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ESG가 지향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동병원.

대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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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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